전 세계 확산 중 천연두와 비슷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 목차 *
1. 원숭이두창 현재 상황
-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 두창이 유럽과 미국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과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9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원숭이 두창이 확인되었습니다. 여기에 21일 스위스와 이스라엘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14개국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천연두는 두창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급성 전염병으로, 고열과 전신이 발진이 주된 증상입니다. 1749년대 영국 의사 에드워드 제너가 백신의 근간이 뒨 우두법을 발견하면서 30% 이상이었던 치사율이 급격히 떨어졌고, 1977년 이후 자연 발병 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최근 원숭이 두창이 확산되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1950년대 아프리카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돼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 증상이 있으며 심할 경우 얼굴과 생식기에 수두와 두창(천연두)에서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발진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 수준이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2. 원숭이두창 관련주.
- 23일 질병관리청의 입장을 인용해 생물 테러 대응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두창 백신 3천502만 명분을 비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백신은 천연두 백신에 해당하며 원숭이 두창에 약 85%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스페인 등도 천연두 백신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합니다.
1) HK이노엔 - 국내에서 천연두 백신을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HK이노엔은 2009년 허가받은 2세대 두창 백신을 대테러 대응용으로 정부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2) 파미셀 - 지난해 미국 키메릭스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 신청의 순차 제출을 승인받으며 천연두 관련주로 꼽혔습니다. 파미셀은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 중간체인 HDP-토실레이트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3. 앞으로 원숭이 두창의 방향
원숭이두창 감염을 추적 확대해보니 이미 92건 정도 12개의 나라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 두창이 이처럼 여러 대륙에서 발견되고 있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며, 감영경로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지만, 독일에서는 바이러스가 쉽게 전염되지 않으며 발병을 막을 수 있을 거라 추정하고 있다 합니다. 빨리 조치하면 막을 수 있고 현재 원숭이 두창 백신은 없지만 그와 비슷한 천연두 백신 사용하면 85% 예방이 가능하다 합니다.
감염된 사람한테는 비교적 큰 침방울과 체액을 통해 감염 됩니다. 정액, 혈액, 변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잠복기는 5일 ~21일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6일 ~ 13일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증세는 머리가 아프고, 38.5도 이상 열이 나고, 림프절이 붓고, 근육통이 있고 허리가 아프고, 피부 병변이 있다고 합니다. 치사율은 콩고에서 나타난 바이러스 경우 3.6 ~ 10 % 까지 보고되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처음 발견된 종류로 추정되는 원숭이 두창은 치사율 1% 정도이며, 이번에 감염된 사람 중 사망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왜 문제가 되고 있는 걸까요?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여행이나 아프리카 동물이라는 분명한 경로나 위치를 알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120명 15개국이 감염됐는데 공통된 여행 경로가 없었습니다. 이번 감염자의 특징은 대부분 20세 ~ 50세 남성이며, 이중엔 성소수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특정 성적 접촉이 감염의 원인일 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현재 과학자들이 가장 무섭게 생각하는 것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15개 국가에 원숭이 두창이 퍼졌다는 사실입니다.
코로나19는 15개국에 퍼졌을 때 이미 수십만 명의 확진자가 있었던 거에 비하면 현재는 15개국 120여 명 정도입니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규모이며, 코로나는 RNA 바이러스가 변이가 많지만 원숭이 두창은 DNA 바이러스라서 변이가 거의 없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감염 규모는 독감보다 훨씬 적을 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신과 치료약이 없다고 알려졌지만 사람의 두창 백신도 원숭이 두창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원숭이 두창 백신도 덴마크 회사가 개발해서 최산판을 갖고 있다 합니다.
사람 두창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생화학 무기 목록으로 지정해 놓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엔 3천502만 명분의 백신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이번 원숭이 두창 공포감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보입니다.
천연두 = 마마로 기원전 1만 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20세기에만 3억에서 5억 명을 사망시켰던 무시무시한 질병입니다. 특정한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이 질병은 현대 백신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소 천연두를 가볍게 앓았던 사람들은 사람 천연두에 안 걸리거나 걸리더라도 가볍게 앓는다는 걸 알게 되어 백신의 선구자 제너는 이걸 이용해서 백신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1977년 이후 자연 발병 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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