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라비 하차 이유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다녀온다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며 라비 씨의 앞날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1박 2일 제작진은 전했습니다.
지난 1일 방영된 1박2일에서 라비는 군입대 문제로 1박 2일에서 이만 하차한다고 밝히면서 현장은 눈물의 바다가 되었었습니다.
라비는 하차를 앞두고 멤버들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언젠가 올 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이별 여행이 왔다"라며 "나는 살아오는 동안 세상이 너무 어려웠다. 1박 2일을 만나기 전에는 못 가본 장소도 많고 못 먹어본 음식도 많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그는 "공황 장애 때문에 숨도 편하게 못 쉬던 날이 많았는데 1박2일을 만나고 변했다. 마음 편하게 응석도 부리고 기대는 유일한 공간을 만난 거 같아서 그 어느 때보다 편하게 지냈다.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며 "형들 눈 속에 애정이 가득한 게 느껴져서 1박 2일 모니터 하는 걸 진짜 좋아했다. 그게 나를 행복하게 했다. 많이 그리울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방글이 PD 하차 이유
1박2일은 2019년 12월 시즌4로 방글이 PD와 여섯 멤버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빈 돌아왔었습니다. 순한 맛 예능 이란 호평을 얻으며 일요일 안방극장에 성공적인 입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김선호 사생활 구설수로 하차하면서 빈자리가 생겨 흔들리긴 했지만 꾸준하게 10%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였고, 1박 2일은 2년 연속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비어 있던 자리에 배우 나인우가 막내로 합류하면서 다시 여섯 멤버가 모여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가나 했지만 방글이 PD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하게 되었고 이어서 라비도 국방의 의무로 연달아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라비와 방글이PD의 하차라는 큰 변화가 생겼지만 멤버들의 합도 잘 맞고 애정자층이 탄탄한 만큼 1박 2일 시즌4는 순간 흔들릴지언정 순항하며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